분당차병원, 시지바이오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 나선다

입력 2019-02-21 13:15  


분당차병원은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차병원과 시지바이오는 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전달체를 제작, 이를 척수손상 환자를 치료하는 데 적용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적재산 발굴·보존, 연구개발·기술 관련 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육·상호 교류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2016년 국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등 다양한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서 한인보 분당차병원 교수팀이 2017년 척수손상 환자의 손상 부위에 줄기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도달할 수 있도록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실었다.

시지바이오 3D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해 바이오세라믹 3D 프린터로 제작한 환자 맞춤형 인공광대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지속적으로 신의료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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