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리교정 수술 세미나 개최 …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은?

입력 2019-02-21 16:03  



임창무 박사가 오다리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O자형 휜 다리 교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뉴본 정형외과가 오는 3월 16일 오후 1시 뉴본정형외과에서 한국 중년 여성의 무릎통증 원인과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O자형 다리는 한국과 일본 등 서양인 보다는 동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휜다리는 좌식문화와 생활습관, 자세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무릎뿐만 아니라 허리, 어깨의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몸의 중심을 잃고 넘어지거나 운동능력을 떨어뜨리는 등 기능상의 문제도 동반한다. 심리적으로는 외모 콤플렉스 요인이 되며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자가 진단 방법은 간단하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양쪽 무릎사이 간격이 5~7cm 이상이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오다리, 휜다리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 성장기 어린이는 족부보조기나 교정기를 통해 1년 6개월 이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17~18세 이후 성장판이 닫힌 성인은 뼈와 연부조직의 성장이 마무리 되는 단계로 이 시기가 지나면 교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오다리, 휜다리는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기형인 뼈를 바로잡아 관절염을 치료하는 개념인 절골술은 1940년대 외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부터 시행돼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인공관절 수술의 수명 한계가 나타나면서 사람들은 무릎관절 역시 본인의 것을 그대로 살려 보존하는 치료가 합리적이라고 인식한 결과다.

무릎통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염은 체중이 안쪽으로 실려 연골판이 손상되고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어지면서 나타난다. 연골이 닳은 상태에서 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본인이 자각해 검사를 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초기와 중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와 내시경 시술 등 여러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반복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여기에 붓기와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정렬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하게 있는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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