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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유선전화·PC가 사라진다

입력 2019-02-24 17:10  

보급률 50%대까지 줄어
휴대폰은 역대 최고 95.8%



[ 윤희은 기자 ] 가정용 전화기와 PC 보유율이 50%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 태블릿PC 보급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정의 일반 전화기 보유율은 51.9%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조사 대상은 전국 4116가구에 거주하는 9332명이다.

가정용 전화기 보유율은 2011년 77.9% 수준이었지만 2012년 72.8%로 낮아진 뒤 2013년 67.1%, 2015년 64.8%, 2017년 55.2%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용시간도 급감했다. 지난해 가구별 유선전화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5분35초에 불과했다. 2011년(13분46초) 이후 해마다 줄고 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휴대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사실상 가정용 전화기를 대체하는 현상 때문이다. 지난해 만 6세 이상의 휴대폰 보유율은 9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90.9%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데스크톱 PC도 빠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가정의 데스크톱 PC 보유율은 59.7%였다. 반면 노트북PC와 태블릿PC 보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노트북PC는 2017년 26.6%에서 지난해 27%로, 태블릿PC는 7.5%에서 8.4%로 각각 보유율이 높아졌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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