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필모 "뮤지컬 '그날들' 못보고 지나친다면 불행한 일" 자신감

입력 2019-02-26 17:36   수정 2019-02-26 17:39



배우 이필모가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의 네 번째 시즌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이필모는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묻는 질문에 "모든 창작물은 다 어렵다. 쉽지 않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지나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어렵다는 말을 하기 보다 저희 작품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 싶다. 제가 어느 현장을 가봐도 이렇게까지 서로가 소중하고 아름답고 끈끈한 팀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 굉장히 자극을 받았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과물로 좋은 공연이 나올 것이다. 5월 6일까지 '그날들'을 못보고 지나치는 분들은 정말 불행한 것이라고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필모는 지난해 9월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일반인 서수연과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5일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날들'은 그 동안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한데 모아 더욱 완벽해진 프로덕션으로 돌아왔다. 작품의 메인 스토리라인이 되는 ‘정학’과 ‘무영’,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1막부터 2막까지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지시키기 위해 서브 스토리를 과감하게 생략했다.

또 생략한 넘버 대신 캐릭터의 관계도를 명확하게 해주는 장면을 삽입하여 작품의 이해도를 끌어올렸고, 더욱 촘촘해진 설정과 연출, 그리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텔링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필모,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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