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배틀트립'·'어쩌다 어른' 동시 출격…'국민 역사선생님' 납시오

입력 2019-03-01 13:31   수정 2019-03-01 13:32

설민석, ‘배틀트립’, 100주년 맞은 3.1절 위한 역사 수업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역사 의식을 고취 시켰던 설민석이 '배틀트립'에서도 '국민 역사선생님'의 면모를 보였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는 신학기 특집으로 '세상이 학교다'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2주에 걸쳐 진행될 특집 방송의 1탄서 설민석은 여행설계자로 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역사 여행을 펼친다.

설민석이 서울 여행의 주제로 잡은 것은 '지하철 서울 역사 여행'이다.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곳에서 뜨거운 역사를 발견 할 수 있다는 것. 서울 여행의 체험단으로는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모델 한현민이 나선다. 반면 부산 여행의 주제는 '가족 여행'이다. 엄마와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로 배우 정시아와 오승은이 체험단으로 출격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설민석은 서울과 부산을 아우르는 역사 여행을 '3식 투어'이라고 강조했다. 설민석은 "머리에는 유익한 지식을, 가슴에는 뜨거운 의식을 담고, 배에는 맛있는 음식을 담는다는 의미에서 3식"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배틀트립' 측도 "역시 최고의 역사 전문가로 정평 난 설민석 답게, 그가 설계한 역사 여행은 매우 알찼다. 더욱이 여행지에 얽힌 역사적 배경까지 선물하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줬다. 이에 2주 동안 선보일 설민석표 역사 여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설민석은 '배틀트립' 출연에 앞서 지난 2월 28일 tvN '어쩌다 어른 2019'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설민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 전했다.

설민석은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강의 주제로 잡고, 김구 선생에 대해 "이봉창, 윤봉길 의사 의거의 배후로 지목돼 도망자 신세가 되기도 했다"며 "8년 도피 생활 중 총을 맞기도 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설민석은 역사 전문 강사로 '어쩌다 어른'을 비롯해 MBC '무한도전'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다. 영화 '관상', '명량', '광해, 왕이 된 남자', '안시성', '밀정', '안시성', '말모이'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의 배경지식을 쉽고 재밌게 소개하는 영상으로도 유명하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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