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봄, 유관순 열사 혼담아 독립선언서 낭독

입력 2019-03-01 17:21  

이새봄, 영화 '1919 유관순'서 유관순역 맡아





이새봄이 3·1절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새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1절 100주년 대국민캠페인에 영화 1919유관순-그녀들의 조국이 함께합니다! 캠페인에 함께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3·1절 기념식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 속 이새봄은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라고 말하며, 3.1절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천천히 낭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새봄은 1일'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도 영상을 통해 각계 각층 국민대표들과 함께 한 구절씩 조선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나눠 읽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독립선언서 낭독엔 김새봄이 첫 타자로 나섰고, 배우 김나니, 박자희, 차지연, 이요원, 가수 김은영(치타) 등도 진중한 어조로 함께했다.

이새봄은 영화 '1919 유관순'에서 유관순 역을 맡은 것이 인연이 돼 이번 독립선언서 낭독에 동참했다.

앞서 이새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라는 문구와 "영화 '1919 유관순'을 준비하고 촬영을 끝마칠 때까지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은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줬습니다.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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