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홍탁집 아들', 죽을 때까지 연락할지도"

입력 2019-03-03 14:36  

백종원 '홍탁집 아들', 매일 연락하는 사이




백종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제가 됐던 홍탁집 아들과 아직도 연락한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의 ‘꿈의 맛’ 편 게스트로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업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날 백종원은 “아직도 홍탁집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아침에도 했다. 지금 단계에선 사실 누가 먼저 그만하자 해야 하긴 하는데 애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솔직히 저도 아침에 연락하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며 “‘출근했습니다’부터 ‘닭을 삶습니다’까지 다 보낸다. 손님이 얼마나 오는 지도 다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그만 연락하자고) 이걸 제 입으로 말하기가 그렇다. 일을 하는 건 외롭기 때문에 누군가 들어준다는 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러다 죽을 때까지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홍탁집 아들과 인연을 맺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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