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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추장' 4년 만에 가격 오른다

입력 2019-03-08 11:08  


대상이 고추장과 된장, 감치미, 맛소금, 액젓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6~9%대다. 원재료와 포재료 비용 및 노무비, 일반관리비 등 제조경비 상승이 주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고추장은 종전 대비 평균 7.1% 인상한다. 고추장의 가격인상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주요 원재료인 현미는 2015년 kg당 1170원이었으나, 2019년 kg당 1370원으로 17% 이상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고추도 2015년 600g당 5506원에서 2019년(1~2월 평균) 600g당 8750원으로 60% 가까이 상승했다.

된장 제품은 평균 6.1% 인상하기로 했다. 된장의 가격인상도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된장의 주요 원재료인 대두는 2015년 kg당 1015원이었으나, 2019년 kg당 1095원으로 7% 이상 올랐다. 이밖에 파우치, 지함 및 박스 등 포재료도 2015년 이후 23.8% 상승했으며, 제조경비 또한 10% 가까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감치미도 평균 9% 인상된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17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했고, 포재료비와 인건비 등도 각각 15%, 25% 이상 상승했다. 기타 맛소금과 액젓도 각각 평균 7.4%, 9.2%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부재료, 제조경비의 종합적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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