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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내리막길 한국 게임…신작 앞세워 반전 노린다

입력 2019-03-12 11:35   수정 2019-03-12 16:25

넥슨, 상반기 14종 신작 총력
넷마블, '방탄소년단' IP 활용
엔씨, '리니지' 대폭 업그레이드




지난해 부진했던 국내 게임업체들이 신작과 해외 서비스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노린다. 업계 1위 넥슨과 넷마블은 상반기 모바일 신작에 집중하고, 엔씨소프트는 PC 게임 '리니지'을 대폭 개선해 출시한다.

넥슨은 12일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모바일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에만 14개의 신작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넥슨은 다양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플랫폼과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는 오는 21일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바람의 나라 IP를 활용한 '바람의나라: 연'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해외에서 검증된 유명 IP의 모바일게임 2종도 나온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시노앨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넷마블은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2분기 내놓는다. 넷마블이 지난해 말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이같은 상황에서 넷마블은 BTS월드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도 올 상반기 중 출시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25.71%)를 단행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개선한 버전을 상반기 내놓는다. 리니지 업데이트 버전인 ‘리니지:리마스터’는 개선된 해상도와 모바일 게임에 적용되는 자동사냥 기능을 채용한다. 여기에 캐릭터 모습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M-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다.

기존보다 네 배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고 모바일 게임에서 활용되는 ‘자동사냥’ 기능도 도입한다. 또 이용자가 게임 캐릭터의 작동 모습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M-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도 다시 한번 진화한다.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와 마스터 서버 등을 채용해 다양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작 가뭄에 허덕였던 업체들이 상반기 다양한 신작을 쏟아내고 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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