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보유 중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주식 전량을 롯데지주에 매각한다.
호텔롯데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보통주 51만5500주를 롯데지주에
오는 18일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0만3651원으로 총 약 534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호텔 및 면세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호텔롯데가 일본 캐논주식회사와 1985년 합작 설립한 복사기 제조회사다. 롯데캐논에서 지금의 사명으로 2006년 3월 명패를 고쳐 달았다. 지분율은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일본 캐논 50%, 호텔롯데 28.88%, 옛 롯데로지스틱스 21.12%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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