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 증시, FOMC 앞두고 상승…전국 맑고 포근한 날씨

입력 2019-03-19 06:54  


◆뉴욕 증시, FOMC 기대감에 상승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정책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3포인트(0.25%) 오른 25,914.10에 마감돼 3월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46포인트(0.37%)상승한 2,83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5포인트(0.34%) 오른 7,714.48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두 지수는 지난해 10월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9~20일에 FOMC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시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 종목들이 상승했고, 금융주와 주요 기술주들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보잉사 주가는 1.77% 하락했고 뉴질랜드 테러와 관련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으로 페이스북 또한 3.32% 급락했습니다.

◆'댓글조작' 김경수 오늘 2심 시작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19일) 시작됩니다. 정식재판인 만큼 피고인인 김 지사는 이날 재판에 직접 나와야 합니다. 김 지사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1월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48일 만입니다. 1심에서 김 지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 조작 혐의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네덜란드 트램 총격사건, 3명 사망 5명 부상

네덜란드의 중부도시 위트레흐트의 트램 안에서 18일(현지시간)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터키 출신 30대 남성을 지목한 뒤 사진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또 총격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GM 美공장 폐쇄에 연일 '압박'…"공장 재가동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오하이오주(州) 로즈타운 조립공장 폐쇄와 관련해 트윗을 연달아 날리며 공장 재가동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나 멕시코 공장을 닫으라며 GM에 압박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GM 최고경영자인 매리 바라와 로즈타운 공장과 관련해 얘기했다"며 "나는 그녀(매리 바라)에게 공장을 매각하는 등 조속히 무언가를 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미니 신제품 깜짝 공개

애플이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조용이 내놓은 새 제품에는 키보드 지원이 처음 적용됐고 스타일러스 팬인 애플 펜슬이 붙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 대비 70%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아이패드 미니 업그레이드는 2015년 가을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은 499달러(약 56만6000원)이며 아이패드 미니 399달러(45만2000원)부터입니다.

◆서울 낮 17도 등 전국 맑고 포근

화요일인 19일 서울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가운데 곳곳에서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을 전망입니다. 일교차가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은 오전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예상됩니다. 그 외 모든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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