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남편 정신욱, 직업 뭐길래? 럭셔리 신혼집 '깜짝'

입력 2019-03-19 18:04  



양미라 남편 정신욱의 직업이 공개됐다.

양미라는 앞서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남편 정신욱과 함께 등장했다. 양미라와 정신욱은 열애부터 결혼까지 스토리를 전하는가 하면, 신혼집도 공개했다.

양미라의 신혼집은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뤘다. 하얀 바닥과 벽에 검은 장식장, 거울 등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모델하우스 버금가는 양미라의 신혼집에 '아내의 맛'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미라가 "남편 정신욱의 직업이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밝히자, "그래서 집이 예쁘구나"라고 입을 모았다.

박명수는 "이제 봄이니까 대목이겠네"라고 물었고, 제이쓴은 "지금부터 바빠질 시즌이다"라고 양미라 대신 답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같은 직업인데 왜 아무것도 안 하는 거냐?"고 발끈했고, 제이쓴은 "강의, 방송 하고 책 쓰고 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미라, 정신욱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양미라는 모델 출신답게 예쁜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사진촬영을 요청하고, 정신욱은 셔터를 누르며 호응해줬다. 또 분식집에 방문해서도 2명이서 4개 메뉴를 남김없이 해치우며 대식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양미라는 ''방구석 나홀로 노래방 타임'을 가지며 열창했다. 익숙한 듯 무심하게 쳐다본 남편 정신욱이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고, 스튜디오에는 "남편이 미라 씨를 귀여워하는 게 눈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양미라가 정신욱에게 "나랑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정신욱은 이유가 없어. 내가 널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어"라고 말해 양미라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이에 감동에 젖은 양미라가 "뽀뽀 한번 할까?"라고 물었지만, 정신욱은 "아니"라고 대답하는 '단호박' 면모로 감동과 폭소를 연출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햄버거 CF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버거소녀'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어여쁜 당신', '주주클럽', '세자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연극 '러브레터' 등으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힙합의 민족2', '매력티비', '어쩌다 오른' 등 다수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남편 정신욱과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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