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에 온힘"

입력 2019-03-20 16:55  

다시 뛰는 울산·경주·포항


[ 하인식 기자 ]
울산 동구(구청장 정천석)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일산·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해상케이블카, 복합문화 관광호텔 사업,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 등을, 슬도·꽃바위 권역에는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 남목·주전권역에는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동구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이 다양한 해양체험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다자원 관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에는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 구간에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를 조성한다.

꽃바위(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화암추등대 전망데크와 연계해 해상낚시터와 방어동 화암바닷가~방어진항까지 해안길을 연계해 바다소리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차장과 친수공간, 어촌어항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동구는 관광산업 발전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왕암공원 일대에 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울산시와 협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관광 개발이 부진했던 주전 일대에는 수상레저 체험시설, 자연친화적 물놀이시설 등을 갖춘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사업비 73억원 중 25억원을 확보해 올해 물놀이시설을 만들고 70면 규모의 포켓주차장을 조성한다.

동구는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과 더불어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구 고늘지구에 유치한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와 일산동에 들어서는 ‘울산 가상·증강현실 제작지원센터’,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천석 구청장은 “동구의 행정서비스 슬로건인 ‘한걸음 더 행정’을 차근차근 추진해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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