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불법 투약한 사실 없다"

입력 2019-03-21 10:06   수정 2019-03-21 10:08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1일 발표한 공식입장 자료에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 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인 소위 '안검하수'를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을 방문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모 매체는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찰은 이 사장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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