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변경

입력 2019-03-27 15:59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27일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3월 30, 31일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옥주현은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흔쾌히 옥주현을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준 김소현, 신영숙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전주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텝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전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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