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혁과 오는 4월 7일 송다예와 결혼을 앞두고 식스팩 비결을 전했다.
김상혁은 맨즈헬스와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8주 동안의 바디프로젝트를 통해 14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상혁 상의탈의 화보에는 선명한 식스팩은 물론 20대 초반의 날렵한 턱선이 돋보인다. 마치 다시 아이돌 클릭비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김상혁은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흔히들 결혼이 '인생 2막'이라고 하지 않나. 나의 1막은 좋은 일과 나쁜 일, 적당한 일들이 조금씩 다 있었던 것 같다"면서 "내공을 쌓아온 1막을 다듬어 2막에서는 좋은 일들만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몸무게가 한때 78kg까지 나갔는데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 송다예에게 내가 할 수 있다는 각오를 보여주고 싶었고 멋지게 식장에 들어가고 싶었다"면서 "15년째 함께 운동하고 있는 글로리짐 김창현 코치와 두 달 만에 14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김상혁이 전한 바디프로젝트 비결은 무엇일까.
김상혁은 "일단 시작하면 3~4일은 괜찮지만 그 이후로 힘들어진다. 하지만 그 기간만 버티면 일주일을 꼬박 운동한 것이 되고, 그 일주일이 아까워서 2주, 3주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된다"면서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하는 운동 스케줄, 코치님과의 약속을 비롯해 크게는 화보 촬영, 방송 촬영,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결혼까지. 그런 약속들이 동기 부여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약 일주일 남은 결혼에 대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송다예와 2막을 멋지게 만들어가면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상혁의 운동비결은 맨즈헬스 (men's health)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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