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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에 공들이는 LG하우시스

입력 2019-04-08 17:04  

식물성 수지 쓴 벽지·바닥재
납·크롬 등 유해물질 안 생겨



[ 김정은 기자 ] 키즈카페가 중금속으로 오염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수도권 지역 키즈카페 20곳 중 19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크롬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키즈카페는 환경 안전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다. 정부는 2009년 교실이나 어린이집을 ‘어린이 활동 영역’으로 지정했지만 당시엔 키즈카페가 별로 없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건자재 1위 기업인 LG하우시스는 일찌감치 어린이 시설로 눈을 돌렸다. 서울 여의도IFC몰에 개장한 캐리 키즈카페(사진). 이곳에 시공된 ‘지아’ 벽지와 바닥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수지를 적용해 아기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 2012년 업계 최초로 바닥재와 벽지에 인체에 무해한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可塑劑)’를 채택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쓰는 화학 첨가제. 납과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의 어린이 시설 전용 바닥재 ‘EQ플로어’는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2017년부터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00여 곳에 시공됐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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