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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김구 증손자가 좇는 할아버지의 발자취

입력 2019-04-10 15:31   수정 2019-04-11 02:11



“중국에서 27년 동안 보냈던 할아버지의 일기를 보니까, 꼭 그 발자취를 좇아가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SBS가 11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 임시정부 루트를 가다'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과 배우 박세준이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4,000km에 이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가이드북 대신 '백범일지' 한 권을 들고, 중국 땅에서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11박 12일의 대장정. 용만 씨의 증조 할아버지 백범 김구는 각 국에서 모여든 독립운동가와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 한복판에 임시정부를 세웠다. 하지만 우리 역사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만들었던 곳, 최초의 임시정부 터는 비석 하나 남아있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연 낯선 중국 땅에서 우리는 백범 김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까?

자신 역시 할아버지 백범 김구를 만난 건, 책 '백범일지'를 통해서였다는 김용만 씨는 집안 어른에게 들은 비화와 중국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흔적들로 '백범일지' 속 의문을 풀어나가던 도중, 할아버지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사람을 만난다. 그는 바로 102세의 마지막 남은 중국인 광복군 ‘쑤징허’ 지사였다. 대한민국 광복군이었던 중국인 청년은 어느덧 노인이 돼 힘겨운 목소리로 우리에게 꼭 전할 말이 있다고 했다. 수십 년 전 백범 김구가 그에게 남긴 말이라는데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여정 초반, 임시정부의 역사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 걱정이 됐다던 박세준은 마지막 충칭 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느끼고 이런 거창한 마음이 아니에요. 그저 잘 먹고 잘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정이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어요.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백범 김구의 험난한 독립 여정 뒤에, 너무도 많은 무명의 독립영웅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저마다 가슴 먹먹한 사연을 가진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사연을 들어본다.

11일 저녁 6시에 방송되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 임시정부 루트를 가다'에서는 우리 역사 최초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만방에 선언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야기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재조명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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