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로이킴, 4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수척한 얼굴+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19-04-11 09:26  

'정준영 단톡방' 멤버 로이킴, 4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수척한 얼굴로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출석 당시 "응원해준 팬·가족·국민께 죄송" 사과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로이킴은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오후 7시 10분께 4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마쳤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로이킴은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는가", "음란물 유포는 왜 했는가",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날 2시 46분께 경찰에 출석한 로이킴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들, 가족들,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덧붙였다.


당시에도 로이킴은 음란물을 직접 촬영한 것인지, '정준영 단톡방'에서 등장한 마약류 은어 사용에 대한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지목된 로이킴은 해당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가로 경찰은 '정준영 단톡방'에서 마약을 지칭하는 은어인 고기와 캔디라는 단어가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개로 확인됐다. 참여자는 16명으로 현재까지 입건자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에디킴, 로이킴을 포함해 8명에 달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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