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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 감독 "한국 관객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

입력 2019-04-15 10:51   수정 2019-04-15 11:49



안소니 루소 감독이 한국 관객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15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내한 기자회견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한국 팬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라며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한국 팬들의 열정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이 영화로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또 '어벤져스4'에 대해 "지난 10년간 공개된 22개 영화의 집대성"이라며 "많은 이야기들이 여기서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단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라 음료수를 마시면 안될 것 같다"며 "그래도 배가 고플 수 있으니 스낵은 가져오는 게 좋겠다. 화장실에 갈만한 장면이 전혀 없다"고 자신감 넘치는 조언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엔드게임'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형제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앞서 개봉한 3편의 작품으로 국내 누적 관객 2870만 명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수익은 49억700만 달러(한화 약 5조5000억 원) 기록을 세웠다. 더욱이 전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단일 작품만으로도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700억 원) 이상을 거둬들이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담았다. 2008년 영화 '아이언맨'으로 시작돼 10년에 걸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로 슈퍼 히어로의 고뇌를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슈퍼 히어로들의 분열과 갈등을 그리며 세계관의 깊이를 더한 이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통해 지구의 절반이 사라지고, 슈퍼 히어로의 절반이 실종된 사상 초유의 결말을 선보였다. 이번엔 슈퍼 히어로의 운명을 건 사투와 결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까지 역대급 내한 행사를 진행했다. 피날레 '어벤져스4' 역시 기자회견 외에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팬 행사를 예고했다.

한편 '어벤져스4'는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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