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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자택 전격 압수수색…마약투약 혐의

입력 2019-04-16 09:24  

경찰,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16일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의 신체와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박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해 박 씨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씨 수사 과정에서 황씨로부터 박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난주 박씨가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은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으나,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씨가 연예인 생명을 걸고 반박 기자회견까지 한 상황에서 그의 마약투약 혐의가 경찰조사를 통해 최종 확인될지 주목된다.

박씨와 황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씨는 2017년 4월 황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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