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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메시지 갖고 있다"

입력 2019-04-21 09:06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학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메시지에는 현재의 방침에 중요한 내용과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CNN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았는지 따로 부연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메시지 전달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편에 전달을 요청한 특정 메시지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해달라며 문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건넨 것이 맞다면 빅딜과 대북제재 유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모종의 제의 등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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