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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앙아시아 3개국과 보건의료 협력 기반 마련

입력 2019-04-23 16:33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계기로 한국의 보건의료 정책·제도와 보건의료기술 등의 동반 진출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기존의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은 '보건의료 협력 이행계획'을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및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체결했다.

이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국간 협력 우선순위가 높은 의료인력 교류, 의약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전문가 실무협의체(워킹그룹)를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는 '한-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협력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력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의 보건의료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한 협력센터 개소 기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건강보험제도, 의료 관광, 제약 산업 등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제도 및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카자흐스탄 건강보험 담당자에 국내 연수기회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건강보험관리 정보시스템 수출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컴퍼니는 국내 개발 수술로봇의 수출을 위해 카자흐스탄의 현지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산 수술로봇 최초의 수출 사례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3개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이번 정상순방 성과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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