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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약 투약' 버닝썬 이문호 대표 검찰 송치

입력 2019-04-26 14:46   수정 2019-04-26 15:28

'마약투약 혐의' 이문호 버닝썬 대표 검찰 송치
경찰, 버닝썬 이문호·애나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만 적용





경찰, 버닝썬 이문호 대표·애나 검찰 송치
"조직적 마약 유통 있었나" 질문에 버닝썬 이문호 대표 '묵묵무답'
버닝썬 이문호 대표 '마약 투약' 부인했지만 양성반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한 이 대표를 26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고개를 푹 숙이고 성북경찰서에서 나오면서 '버닝썬에서 조직적인 형태의 마약 유통은 없었냐', '마약을 투약할 때 승리도 함께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5회가량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마약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정밀 감식 의뢰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또 버닝썬 MD인 애나도 같은 날 검찰에 송치됐다.

중국인 애나는 2018년 하반기에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정밀 검사에서도 일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애나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는 MD로 활동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대표의 범죄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되고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애나의 경우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유통 혐의는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았고 소명도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버닝썬을 둘러싼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접대 의혹은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찰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관련 여성 17명을 입건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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