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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집공개, 개미+한국 사랑 깃든 이색 인테리어 '눈길'

입력 2019-04-29 09:03   수정 2019-04-29 10:29

베르나르 베르베르 집공개
개미+한국사랑 깃든 이색 인테리어 '눈길'
"소설 속에 들어온 느낌" 감탄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미쓰코리아'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에는 그의 유명 저서 '개미'의 제목에 걸맞게 개미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단번에 '개미'를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에는 징이나 한국어 족자 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어 족자는 피아니스트인 한국인 친구에게 받았다"면서 "처음에 집에 왔을 때는 아무 것도 없이 벽만 있었다. 혼자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에 대한 모든 게 좋다. 한국은 제2의 조국이다. 한식이 프랑스식보다 건강식이라 좋다"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에 처음 방문 했을 때 내 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생에 한국에서 살았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을 본 뒤 돈스파이크는 "본인만의 세계관을 투영시켜 놓은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한고은 역시 "소설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독특한 세계, 베르나르 베르베르만의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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