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신생 기획사와 손잡아…걸스데이→배우로 본격 활동

입력 2019-04-30 16:06  

혜리, 신생 기획사에 새 둥지
걸스데이→배우로 본격 활동 예고
현재 tvN 드라마 '미쓰리' 출연 검토 중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신생 기획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와 손을 잡았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Creative group ING)는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혜리가 당사의 신생 매니지먼트 1호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혜리가 새로운 소속사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여러 회사의 러브콜이 있었다. 고심 끝에 활발한 활동과 비전의 방향을 제시한 신생회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고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이 가능한 잠재력이 높은 아티스트인 혜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열정과 비전을 높이 사준 만큼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들과 함께 전담팀을 만들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는 2014년 '진짜사나이'를 통해 국민 먹방 소녀로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주연을 맡아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어 '딴따라', '투깝스'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를 선보였다. 또 2018년부터는 tvN '놀라운 토요일' 메인 MC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혜리는 tvN 수목드라마 '미쓰리'의 출연을 두고 검토 중에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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