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바른전자·차이나그레이트 등 35개사 투자주의 환기종목 정기지정

입력 2019-05-01 11:09  



한국거래소가 바른전자 차이나그레이트 등 35개사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정기지정했다.

거래소는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 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총 35개사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영업현금흐름 당기순이익 이자보상배율 자본잠식 매출액과 같은 재무변수와 제3자배정유상증자 불성실공시 횟수 등 질적변수를 고려해 결정한다.

이번엔 셀바스AI 에이앤티엔 인터불스 EMW KD건설 KJ프리텍 경남제약 데코앤이 라이트론 바른전자 바이오빌 솔트웍스 에스에프씨 에이씨티 영신금속 이엘케이 지와이커머스 지투하이소닉 캔서롭 케어젠 코다코 코렌텍 크로바하이텍 파인넥스 포스링크 피앤텔 화진 차이나그레이트 28개사를 신규 지정했다.

모다 에스마크 에프티이앤이 와이디온라인 코너스톤네트웍스 코드네이처 파티게임즈 7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재지정됐다.

반면 리켐 UCI 감마누 디에스케이 수성 에스제이케이 엠벤처투자 이에스에이 재영솔루텍 한솔인티큐브 현진소재 11개사는 투자주의 종목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이달 기준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총 50개사가 됐다. 이번에 정기지정된 35개사 외에 수시지정된 회사가 15개사가 있어서다.

리켐 씨씨에스 버킷스튜디오 예스24 엘앤케이바이오 파인테크닉스 유테크 셀바스헬스케어 마이크로텍 디젠스 씨엔플러스 씨엠에스에듀 MP그룹 차바이오텍 스킨앤스킨 15개사가 지난 3~4월 수시지정된 상태다.

거래소는 소속부 정기 지정도 함께 실시했다. 우량 기업부에 381개사, 벤처기업부에 287개사 중견 기업부에 459개사가 지정됐다. 기술성장기업부엔 68개사가 들어갔다. 소속부는 기업 규모아 재무상태, 경영성과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공시 내용 사전확인 절차 면제법인 정기 지정도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198개사이며, 55개 기업은 지정 해제됐다. 상장 후 5년이 지난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거나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우량 기업부 소속 기업은 공시내용 사전확인 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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