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남규리, 경성구락부 재즈싱어로 변신…남다른 존재감

입력 2019-05-05 15:23  


배우 남규리가 드라마 '이몽'에서 재즈싱어로 변신했다.

남규리는 4일 처음 전파를 탄 MBC 드라마 '이몽'에서 고혹미를 내뿜는 경성구락부의 재즈싱어 '미키'로 탈바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키와 후쿠다 검사(임주환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미키는 후쿠다 검사를 화제로 삼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관심 없는 듯 흘려들었지만 곧 묘한 시선으로 후쿠다 검사를 바라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작인 '이몽'은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비밀결사 항일 무장투쟁단체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남규리는 씨야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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