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의 고백 "사업 실패로 피눈물…폐인처럼 지냈다"

입력 2019-05-05 16:55  


이훈이 방송에서 사업 실패로 개인 회생을 진행 중이라는 사연을 밝혔다.

이훈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2012년 사업 실패로 회생 절차 중"이라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돈을 갚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2년째 빚을 상환하고 있다.

이훈은 "사업에 실패해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가족을 보면 피눈물이 난다"며 "아버지가 암 수술을 하셨을 때 수중에 병원비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인에게 어렵게 1000만원을 빌렸지만 압류당한 통장으로 받았다"면서 "이를 털어놓자 지인은 내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욕을 했다가 병원에 와서야 다시 돈을 빌려줬다"고 떠올렸다.

그는 처음 사업에 실패한 뒤 1년 동안 폐인처럼 지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이훈은 "힘들 땐 아무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선배의 말을 듣고 맨손운동부터 시작했다"며 "운동 사업을 실패했기 때문에 아령만 보고도 토했었지만 결국 그 조언 덕에 폐인 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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