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한국 투자운용사업부문(MSIM) 한국 책임자(Managing Director·본부장)로 이윤표 전 트러스트자산운용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 내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총괄한다.이 본부장은 최근까지 한국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NPS)에서 수 년간 해외대체투자실장 및 운용전략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08년 NPS 글로벌 대체투자프로그램을 수립한 NPS 투자위원회, 포트폴리오자문위원회, 사모투자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MSIM의 한국과 일본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시미즈 히로 부문장은 “이 본부장이 MSIM에 합류하면서 한국 내 주요 기관투자자에 대한 자산운용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 본부장을 선임한 것은 한국 자산운용 업계의 성장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다양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수 모건스탠리 한국대표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해외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수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모건스탠리의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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