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자재그룹 동천,과천에 그룹 통합마케팅센터 신설로 경쟁력 강화 나서

입력 2019-05-09 08:24   수정 2019-05-09 08:28

종합 건자재그룹 동천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과천에 마케팅 통합 조직을 만든다.

올해 창립 31년을 맞은 동천그룹은 오는 13일 각 계열사에 산재한 영업조직을 한데 모아 경기 과천시 KT과천스마트타워에 ‘그룹 통합마케팅센터’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건설 관련 계열사인 은성산업과 은성건설의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88년 설립된 부천수지를 모태로 하는 동천그룹은 고단열EPS(발포폴리스티렌))와 압출보드 및 고속플렉시블우레탄보드 라인을 통한 고품질의 준불연 우레탄폼단열재를 생산하는 내단열재 사업부문, EPS와 글라스·미네랄울은 물론 폴리우레탄단열재(PUR)를 활용한 복합건자재 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 등 총 3개 사업부문에 10개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이번 마케팅센터 신설과 건설 계열사 이전으로 건자재와 건설 부문에서 계열사간 통합 영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기존 산업용은 물론 상업용과 주거용 건자재 및 건설시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장점유율과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건자재 및 건설시장에서 신시장, 신상품, 신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형철 동천그룹 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재편한 만큼 시장 상황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건자재와 건설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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