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성규, 프리 선언 한 달만에 논란…KPGA 대회 '무례한' 기권

입력 2019-05-11 16:56   수정 2019-05-11 18:58

장성규, KPGA 코리안투어 2회 출전했다 기권
"스케줄 때문에…"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골프 대회해 최종 1홀을 남겨두고 기권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인천 드림파트 컨트리 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레브리티 프로암 3라운드가 진행됐다.

이 대회 1,2라운드에서는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친 뒤 상위 60명을 가리고 3,4라운드에서 셀럽 60명과 짝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장성규는 3라운드에서 이준석(31)과 한조로 이뤄 오전 8시25분 티오프에 나섰다.

하지만 장성규는 경기를 채 마치지 못했다. 마지막 1홀을 남겨두고 경기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KPGA에 따르면 장성규는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기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의 경기 기권에 대해 KPGA 관계자는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라며 "무례한 행동"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날 장성규와 함께 3라운드에 나선 인사들은 선동열, 박찬호, 이승엽(이상 야구), 신태용, 유상철(이상 축구) 등 다른 종목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들이었다.

특히 선동열 전 야구 대표팀 감독은 유상철 전 프로축구 전남 감독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했다.

박성국과 한 조를 이룬 선동열 전 감독은 8언더파 64타를 합작했고 유상철 전 감독과 김재일 조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살아 있는 야구 전설'인 선동열 전 감독이 판정승을 거뒀다.

또 '장타자' 김대현과 팀을 이룬 이승엽이 10언더파 62타로 팀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야구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재민과 같은 조로 경기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한편 장성규는 최근 7년만에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내 인생이다 임마'라는 이름의 책을 출판하고 MBC라디오 '굿모닝FM' 스페셜 MC에 나서는 등 활약하고 있었던 터라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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