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데이는 티몬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초특가 행사다. 매월 1일 한다고 해서 퍼스트데이로 이름 붙였다. 이날 하루 판매량은 약 146만 개. 1분에 최대 2000개씩 팔려 나갔다. 1000만원 이상 매출을 거둔 판매자는 평소의 두 배, 1억원 이상은 3.4배나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박 상품도 잇달아 나왔다. 화장품 브랜드 ‘포렌코즈’ 마스크팩은 이날 하루에만 12만 장 넘게 판매됐다. 상품 140여 종을 1원에 구매할 수 있는 ‘1원 특가딜’ 행사에서는 1만2000여 명의 소비자가 물건을 사갔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소비자에게 쇼핑의 재미를 주고, 협력사는 매출을 늘리는 데 퍼스트데이가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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