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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승줄 묶인 승리, '버닝썬 사태' 107일 만에 구속 기로…침묵+어두운 표정

입력 2019-05-14 17:49   수정 2019-05-14 17:51

포승줄 묶인 승리
'버닝썬 사태' 107일 만 구속 기로
구속 여부 이르면 14일 밤 결정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을 나섰다.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성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승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고, 빠르게 자리를 떴다.

이후 약 2시간 30분 가량 심문을 받은 승리는 포승줄로 두 팔이 묶인 채로 나왔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또 다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승리가 포승줄에 묶인 것은 버닝썬 관련 논란이 보도된 지 107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그간 경찰은 승리를 17회 이상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구속돼 검찰로 송치됐다. 이어 10일에는 가수 정준영이 첫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써 승리는 최종훈과 정준영에 이어 '단톡방 멤버' 세 번째로 구속 기로에 섰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으면 15일 오전 중 결정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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