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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외형 커지는데 영업이익 제자리…목표주가↓”-유진

입력 2019-05-17 07:35  

유진투자증권이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자회사를 통해 외형을 키우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5% 감소했다”며 “본사는 영업이익률 25.6%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으나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자회사 한컴산청은 매출 부진 영향으로 20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냈고 한컴MDS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에 그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한글과컴퓨터가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제자리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컴MDS 매출 반영과 한컴산청의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고객을 기반으로 전방산업의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회사 편입으로 외형이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미미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지적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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