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前부총리 딸 지현씨, 스위스 사업가와 화촉

입력 2019-05-20 17:21  

청와대·NSC 대변인 거친 재원


[ 이상은 기자 ]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전 경제부총리)의 장녀인 이지현 줄리안리앤컴퍼니 대표(51·사진)가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이 이사장의 지인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달 21일 스위스에서 현지 사업가와 화촉을 밝히기로 했다. 이 대표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중국 사상사를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SBS 기자와 앵커를 거쳐 2000년대 초 청와대 외신대변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등을 지냈다.

그는 2011년부터 줄리안리앤컴퍼니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를 통해 2015년 ‘예술적인 삶’이라는 뜻의 잡지 아르스비테를 창간해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화와 명상’이라는 선(禪)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약혼자와는 명상 행사에서 만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 동현 씨(48)는 2004년 서울 강남의 한 성당에서 중소기업체 대표의 딸과 결혼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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