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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수탁고 200兆 달성…국내은행 '최초'

입력 2019-05-23 16:08  


KB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수탁고 200조원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23일 국내 수탁은행 중 처음으로 총 수탁고 20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5년 수탁고 150조원을 기록한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펀드 연관 투자신탁 자산 98조1000억원 △변액보험 등 보험사 투자자산 57조2000억원△정부기관 등 기타 투자기관 자산 46조2000원 등 총 201조5000억원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수탁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탁고 200조원 달성은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80여개의 거래기관이 든든한 신뢰를 보내준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전산시스템 개선과 우수한 전담인력 운영 등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노력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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