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출신 프라임, 3년 전 댓글 재조명 "매일 밤 양현석 술 접대"

입력 2019-05-28 16:00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무가당 출신의 프라임이 3년 전 양현석 대표에 대해 언급한 댓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16년 프라임은 자신의 본명 정준형이란 이름으로 양현석 대표가 유병재가 출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의 정규 편성에 힘 썼다는 내용의 기사에 일침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내가 계속 밤마다 현석이형 술 접대 했으면 이 맘때쯤 저 자리겠지... 난 그 어두운 접대자리가 지긋지긋해서 6년 만에 뛰쳐나와 비포장도로를 택했고 지금이 즐겁다"라고 썼다.

한 네티즌이 "비포장 아닌 막다른 길 같다"고 말하자 프라임은 "막다른 길이면 진작에 관뒀을 텐데 지금 너무 잘 나가고 있어서"라고 반박했다.

글이 화제가 되자 프라임은 부담을 느껴서인지 댓글을 삭제했다.

이후 프라임은 자신의 SNS에 "무서워서 지운게 아니라 기사에 언급된 다른 분(유병재)에게 미안해서 지운 것"이라면서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생활하며 있었던 일들을 꺼냈다.

그는 "술 접대를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다 안다. 몇 년 뒤 무가당 멤버가 됐다. 계약하고 스케줄보다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건강 악화까지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보다 유명하거나 높은 사람들이 오면 대리기사를 불러 정리하고 아침에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을 수년간 했다"고 폭로했다.


프라임은 2006년 '무가당'이라는 그룹에서 활동했다. 현재 양현석 대표의 부인 이은주가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8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양현석과 YG엔터테인먼트 측의 해외 재력가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프라임의 이같은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는 것.

'스트레이트' 측은 양현석 대표가 태국, 말레이시아 출신의 재력가들의 접대 자리에 함께 했으며 이 자리에는 '정마담'이라 불리는 여성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 동석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측은 "정 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 모른다"면서 성접대와 연관설을 부인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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