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트럼프 삼시세끼 접대...아베의 #오모테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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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모테나시 에 대해 알아봅니다.


<u>#오모테나시가 뭐야?</u>

진심으로 손님을 접대한다는 의미의 일본어입니다. 오모테나시의 ‘오’는 정중한 표현을 뜻하고 '모테나시'는 대접, 환대를 의미합니다. 둘이 합쳐져 정중한 접대, 최고의 환대를 표현합니다.


<u>#무슨 일이 있었는데?</u>

2020년 올림픽 개최 후보지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관심을 받은 오모테나시. 일본 아나운서 타키가와 크리스텔이 오모테나시 한 글자 씩 또박또박 말하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일본의 정중함을 표현했습니다.

일본 아나운서의 오모테나시 발표가 도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후 일본인의 친절을 상징하는 유행어로 전 세계에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외교술에도 오모테나시가 있는데요.



<u>#아베 총리의 외교술?</u>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을 국빈 방문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루 종일 일정을 함께하며 삼시 세끼, 일본 문화체험 등 오모테나시 외교를 펼쳤습니다.

극진한 대접을 두고 일본 내부에선 과잉 접대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여행 가이드냐는 비판도 나올 만큼 일본의 극진한 대접을 표현하는 단어 오모테나시. 오늘은 오모테나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일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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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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