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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아들 안고 시구…아기 목 꺾인 모습에 "부주의"vs"과도한 걱정"

입력 2019-06-09 13:29  

최민환, 아들 품에 안고 시구
최민환 시구, 아기 목 꺾인 모습 포착
"부주의하다"vs"과한 걱정" 의견 분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아들을 품에 안은 채 격한 동작의 시구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각각 시구, 시타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최민환은 이날 아기띠를 이용해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은 채 시구에 나섰다. 그는 맞은 편에 서 있는 아내 율희를 향해 힘껏 공을 던졌고, 그 과정에서 재율 군의 목이 꺾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기를 안고 무리한 동작으로 시구를 한 최민환을 지적하고 있다.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부주의한 행동이었다는 것. 특히 최민환은 시구 연습 과정에서도 재율 군을 안고 있는데 당시에는 아기띠 또한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 이 역시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기를 안고 시구할 거면 고려해서 공을 던져야 하는 거 아니냐", "아기 목이 완전히 꺾였다", "저러다 큰 일 나면 어쩌려고 저러냐", "너무 부주의한 행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충분히 아기랑 연습을 하지 않았겠냐", "위험하다고 판단했으면 안했겠지", "과한 걱정이다" 등의 입장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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