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축구 평가전 중계 여파…'태양의 계절' 못본다

입력 2019-06-11 18:44   수정 2019-06-11 18:46

대한민국과 이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이란, 최근 5번 맞대결 1무4패
경기 중계로 '태양의 계절' 결방 확정





한국과 이란의 축구 평가전 중계 방송 여파로 '태양의 계절'이 결방된다.

11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한국과 이란의 국가대표 축구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이란'의 경기가 이날 7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평가전 중계는 이광용 캐스터와 한준희 해설위원이 맡는다.

한국과 이란의 축구 생중계로 본래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8시 30분 방송되는 '글로벌24'가 결방된다.

다만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축구 중계 후 정상 방송된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인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본래 이날 '태양의 계절' 방송에서는 최태준(최정우 분)이 장월천(정한용 분) 회장이 회장 자리를 자신이 아닌 장정희(이덕희 분)에게 넘기자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월천 회장이 정도인(김현균 분)의 조언을 듣고 윤시월(윤소이 분)과 최강일(최성재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것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 앞서 이란과 A매치에서 9승 8무 13패로 다소 열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진행된 5번의 경기에서 1무4패로 이란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해 "천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마크 빌모츠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겠지만 한국에게 패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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