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첫 솔로 앨범 "결과보다는 '노력하는 친구'라는 말 듣고파"

입력 2019-06-12 14:55   수정 2019-06-12 16:05

유노윤호, 첫 솔로 앨범 '트루 컬러스' 발매
"결과보다 '노력하는 친구'라는 말 듣고파"
유노윤호 첫 솔로 앨범, 오늘(12일) 공개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가수로서의 신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유노윤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ure 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오정연이 맡았다.

2004년 동방신기 싱글 '허그(Hug)'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유노윤호는 '트루 컬러스'를 통해 데뷔 16년 만에 솔로에 도전했다. 그간 무대 위에서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성실하고 열의 넘치는 모습으로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얻은 그이기에 솔로 활동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날 유노윤호는 16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빨리 솔로를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준비가 됐을 때 내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연 그는 "그게 더 진정성이 있는 것 같다. 과거에도 콘서트에서 개인 솔로곡을 많이 발표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안 냈던 게 조금 더 준비가 됐을 때 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음이 있는 친구'이고 싶었다"면서 "어찌보면 남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 시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말이 또 현실이 됐다. 좋은 자극제가 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결과는 상관하지 않지만 '이 친구는 노력을 하고, 또 바뀌어 나가는구나. 다음의 모습이 궁금해진다'는 말을 들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첫 트랙부터 다 들어보시면 정말 이 친구가 많은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거다"라고 첫 솔로 앨범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유노윤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팔로우(Follow)'를 비롯해 보아와 함께 부른 올드스쿨 시카고 하우스풍의 댄스 곡 '스윙(Swing)',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누디스코풍의 팝 댄스 곡 '불러(Hit Me Up)',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이성에 대한 찬사를 담은 펑크 장르 곡 '블루 진스(Blue Jeans)', 도회적인 분위기의 네오 소울·어반 알앤비 곡 '왜(Why)',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미드 템포 팝 발라드 곡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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