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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한국 대기업 총수에 감사…대미 투자 확대 당부"

입력 2019-06-30 11:47   수정 2019-06-30 11:49

이재용·정의선·최태원·신동빈 등 참석
SPC·농심 등 유통업계 대표 참석 눈길
트럼프 "대미 투자 확대 적절한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미국에 투자해준 한국 기업들 그것을 이끌어준 한국 대기업의 총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에서 삼성·현대차·SK·롯데·CJ·두산 등을 일일이 거명한 뒤 "이들 기업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참석했으며, LG그룹에서는 구광모 회장 대신 권영수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허영인 SPC 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등 유통·식품 업계 대표들도 다수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자리에 앉은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최태원 회장, 손경식 회장 등을 일으켜 세워 감사의 뜻을 직접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보다 (대미) 투자를 확대하기에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기업들을 필두로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해 "3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소개하면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대해 "굉장히 감탄했다. 아름다운 타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기업 대표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한미 경제인 미팅에 참석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회동 시간을 가졌으나 별도의 발언 기회는 없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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