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쏟아지는 프로모션…하반기 자동차 시장 경쟁 '치열'

입력 2019-07-02 10:10  

전통적 비수기에도 신차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



자동차 업계가 프로모션을 대거 선보이며 하반기 경쟁을 시작했다. 통상 7, 8월은 여름 휴가철이기에 자동차 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올해는 신차 출시도 예고되는 등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보증기간 연장, 유류비, 휴가비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4박 5일 동안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 써머 홀리데이 렌탈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그랜저HEV ▲코나 ▲투싼 ▲싼타페 등 총 250대가 준비됐다. 운전면허만 있다면 오는 10일까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26~30일, 8월 2~6일 2회에 걸쳐 총 5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소형 SUV 출시도 예고됐다. 현대차는 베뉴, 기아차는 셀토스를 각각 출시한다. 이미 사전계약도 진행 중이기에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신차 홍보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가기간 차를 빌리려는 청년층이 주된 타깃이 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도 보증기간 연장, 유류비 지원 등의 혜택을 들고 나왔다. 새로 선보인 중형 SUV 더 뉴 QM6 구매 고객에게 보증수리기간을 5년/10만km까지 연장해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7만원 상당) 또는 용품구입비(60만원 상당)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한다.

QM6 2019년형과 SM6 구매고객에게는 7년/14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123만원 상당),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 용품구입비(120만원 상당), 현금 80만원 지원 등 4가지 혜택 중 하나와 유류비 50만원을 증정한다. QM3, 르노 클리오를 현금 구매할 경우 각각 200만원, 100만원 유류비도 지원하고 무이자 할부,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마련됐다.

쌍용차는 모델별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티볼리/에어 200만원 ▲G4 렉스턴 150만원 ▲코란도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10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를 보유한 고객이 대차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모델에 따라 휴가비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구매하면 400만원, 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하면 50만원을 지급한다. 오는 12일까지 베리 뉴 티볼리를 구매하면 20만원이 지급된다.

쉐보레 역시 ‘쉐보레 썸머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차 구매 고객에게 30만원, 5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도 유지한다. 모델에 따라 50만~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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