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기공식…11월 개소

입력 2019-07-03 16:00  

자영업자·서민 대상 원스톱 종합상담 기능




광주은행은 3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5가 옛 중부지점에서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사진)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은행 창립기념일인 오는 11월20일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된 옛 중부지점 자리에 문을 열 예정이다.

포용금융센터는 자영업자 및 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또 금융 취약계층에게 고금리대출 대환 및 부채관리 서비스 등의 금융지원을 하고,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등 유관기관과 연계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은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자영업자와 서민의 경영·금융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공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송종욱 행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손중호 상인연합회장, 이경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공식이 끝난 뒤 '자영업자 지원 간담회'를 열고, 지원체계 구축 및 관계기관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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