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열매 "정준영이 관심 보인 적 있다…'버닝썬 단톡방'에 영상 유출 됐을 것"

입력 2019-07-04 08:57   수정 2019-07-04 09:21

열매 "성관계 동영상은 우창범과 합의하에 촬영한 것"
BJ케이와 바람 피운 것은 맞지만 혼자 피운 것은 아냐




BJ열매가 아이돌 버뮤다 출신 우창범의 과거를 또 한번 폭로했다. BJ열매는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사실까지 거론하며 우창범이 '버닝썬 단톡방'에 본인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3일 예고한 오후 10시보다 늦게 방송을 시작한 BJ열매는 성관계 동영상, BJ케이와의 바람, 정준영의 버닝썬 단톡방 순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우선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서는 우창범과 자신이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J열매는 "보고 지우겠다고 해서 찍었는데 아직 그 친구 휴대폰에 영상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계속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무섭다"며 "헤어진 뒤에는 우창범이 내게 자위 영상을 보냈으며 이를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창범과 교제 도중 BJ케이와 바람을 피운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BJ열매는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나 혼자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다. 용기내서 제보해 주신 피해 여성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창범에게 몰카를 촬영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보낸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끝으로 가장 이슈가 됐떤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서는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했다.

그는 "과거 술집(유흥주점)에 근무하던 당시 정준영을 만났다. 이후 우창범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계속 의심하더라"며 "가게에서 정준영이 나를 찾는다고 연락했는데 내가 무시했던 상황도 있었다"고 말했다.

BJ열매는 "이후 우창범이 정준영과 친분을 쌓았다. 우창범이 정준영과 어울리고 그런 것을 보면 내 (성관계)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추측했다.

우창범은 앞서 언론사에 친필 편지를 보내 '내가 연루가 되어 있었다면 소환 조사를 받았던, 한번이라도 제 이름이 언급 되었을 것이다. 맹세코 그 사건과 연루되어 있지 않고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보여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BJ열매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확인된 BJ케이는 이날 방송에서 "3년 전쯤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리워해서 만난건 사실"이라며 "먼저 그분(우창범)이 바람을 피우고 있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감정이 너무 격해져 앞서 경솔한 발언(나는 원래 쓰레기다, 내가 미안해 해야 되냐 아는 사이도 아닌데)을 했다. 따끔하게 질타받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현재 번지고 있는 버닝썬, 마약, 단톡방, 몰래카메라 등은 나와 관련 없는 일이며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팬들께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폭로전은 우창범이 여자친구인 BJ서윤과 방송하던 중 BJ열매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BJ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며 맞섰고 문제의 대화방이 정준영과 가수 최종훈, 이종현 등이 포함된 '정준영 카톡방'이라고 주장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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