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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美 캘리포니아 남부서 6.4 규모 강진…LA에서도 진동 감지

입력 2019-07-05 07:22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서 6.4 규모 강진 발생
인명 및 재산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LA에서도 일부 주민 흔들림 감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시 부근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다.

USGS는 미 서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3분 진원의 깊이가 8.7㎞로 비교적 얕은 강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진앙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지역이다.

AP통신은 지난 1997년 10월 16일에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20여년만에 이 지역에 가장 큰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의 진원지인 미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 소방 당국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건물 피해 및 응급 요청 등 20 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가 출동했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LA 경찰국(LAPD)은 "현재로서는 지진과 관련돼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라고 말했다.

LA국제공항(LAX)도 활주로 등지에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이날 강진으로 LA시내 일부 주민이 약한 흔들림을 감지했을 뿐만 아니라, 진원지에서 가까운 마을에서는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진앙이 네바다주쪽에도 가까워 모하비 사막 건너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USGS는 애초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가 곧바로 규모 6.4로 수정했다.

미 캘리포니아는 지진대와 화산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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