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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양현석 폭로 "조로우 등 모든 접대, 양현석 계획이었다"

입력 2019-07-09 13:50  

정마담 양현석 폭로 "재력가 접대·해외 출장 모두 양현석 의도"
정마담 조로우와 접촉 부인 "거물들 오라가라 할수 없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중심에 있는 정마담이 뒤늦게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정마담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재력가 성접대 의혹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마담은 그간 불거진 접대 의혹에 대해 모든 접대가 양 전 대표의 계획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뒤늦게 폭로에 가담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14년 당시 한국에 온 동남아 재력가 접대는 물론 그해 10월에 있었던 해외 출장도 모두 양 전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뒤늦은 폭로 이유에 대해서 정마담은 "YG 측이 경찰 조사에서 성접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외국인 재력가와 일개 유흥업소 마담의 사적 비즈니스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억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재력가인 조 로우와의 접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영어를 못 하는 내가 조 로우를 어떻게 알고 불렀겠느냐. 설사 내가 자리를 마련했다 해도 거물들을 오가라 할 수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정마담은 특히 이번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YG 자회사인 YGX의 김모 대표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마담은 "김대표는 '경찰 조사는 희박할 것'이라고 했으며 양 전 대표도 '네가 경찰 조사 받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정마담은 내사가 시작된 후 여섯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YG 측 인사들과의 대질 신문 등 집중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마담은 "나는 가장 조사를 많이 받았고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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