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라면의 강자…와사비 진짜쫄면·미역초 비빔면

입력 2019-07-10 16:38  

2019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오뚜기 - 와사비 진짜쫄면·미역초 비빔면



[ 김보라 기자 ] 오뚜기 ‘진짜쫄면’은 지난해 출시 66일 만에 1000만 개가 판매됐다. 올해는 ‘와사비 진짜쫄면’과 ‘미역초 비빔면’ 등 여름철 별미 라면으로 진짜쫄면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와사비 진짜쫄면과 미역초 비빔면은 출시 후 5월 한 달간 3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와사비 진짜쫄면은 알싸한 와사비의 매운맛을 담은 진짜쫄면의 후속작이다. 매콤한 쫄면에 와사비를 넣어 먹는 최근 트렌드에서 착안했다. 쫄깃하고 탄력 있는 쫄면 면발에 태양초 고추장이 들어갔다. 매콤새콤한 진짜쫄면의 비법양념장, 톡 쏘는 매운맛의 알싸한 와사비가 색다른 매운맛을 낸다.

미역초 비빔면은 초고추장 비법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여름 별미인 미역초무침을 라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쌀가루와 미역국농축액을 첨가해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특징이다. 큼지막한 미역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초, 레몬, 참기름이 들어간 태양초 고추장 소스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며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제품으로 더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업계 최초의 미역국 기반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을 내놓은 바 있다. 프리미엄 라면인 이 제품이 잘 팔리면서 두 번째 미역라면 개발을 시작했고, 그 결과 여름 별미면으로 출시된 게 미역초 비빔면이다.

제품 출시 후 와사비의 매운맛, 쌀가루가 들어있는 면의 식감 등에 대해 온라인 등에서 다양한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골뱅이, 식초, 참기름, 김치 등 취향에 맞게 변형하는 조리법도 다수 공개됐다.

오뚜기 측은 “계절면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즌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여름철은 기존 라면의 비수기였지만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면이 나오면서 라면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여름철 라면 프로모션으로 오션월드 워터파크 제휴 프로모션도 9월까지 진행 중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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