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스낵치즈 1등 '상하치즈 미니'

입력 2019-07-10 16:39  

2019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매일유업 - 상하치즈 미니



[ 김보라 기자 ] 상하치즈는 매일유업이 국내 치즈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치즈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연치즈부터 가공치즈까지 다양한 치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상하치즈는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치즈 브랜드 1위로 꼽혔다.

지난해 상하치즈는 ‘스낵치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스낵치즈는 기존에는 수입치즈를 중심으로 선보였던 제품군이다. ‘상하치즈 미니’는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고,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개발됐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체다, 크림치즈, 모차렐라를 중심으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바로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포장돼 야외활동, 캠핑, 일상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했다.

제품 종류는 ‘칼슘체다’, ‘크림치즈’, ‘스모크 모짜렐라’ 3종이다. 칼슘체다는 한 조각에 우유 반 잔(100mL)에 해당하는 칼슘 150㎎을 담았다. 크림치즈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스모크 모짜렐라는 담백하면서도 쫀득한 모차렐라와 깊은 풍미의 스모크 치즈가 어우러졌다.

지난 4월부터는 미니언즈 캐릭터와의 컬래보도 진행 중이다.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영양이 풍부한 치즈를 더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주로 슬라이스 형태의 치즈를 빵이나 요리에 함께 넣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며 “치즈 식문화를 더 확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즐겨 먹을 수 있는 스낵치즈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1990년대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치즈 시장에 진출했다. 전문 기술력을 확보한 2004년에는 250억원을 투입, 전북 고창에 국내 유일의 치즈제조 전문공장인 상하공장을 세운 바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하치즈는 치즈 한 조각으로 모두를 즐겁게 한다는 브랜드 철학으로 설립됐다”며 “치즈 소비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에서 자주 먹는 식품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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